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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그것이 알고싶다’ 故김성재편 방영 요청...“의혹, 현재진행형”
입력 2019-08-20 16: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표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그것이 알고싶다 고(故) 듀스 김성재 사망 미스터리 편 방영을 요청했다.
표창원 의원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법과학이 제시하는 새로운 시각을 담은 '그것이 알고싶다' 방영, 요청에 동참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고 김성재님의 사망 미스터리를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 방영하게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표창원 의원은 천재 뮤지션 듀스 김성재 사망사건은 유가족과 팬 등 많은 분들께 아픔과 상처, 의혹이 현재진행형”이라며 범죄 수사 전문가 중 한 사람인 제게도 가슴에 지워지지않는 멍입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3일 듀스 멤버 고 김성재의 사망 사건 의문점에 관한 방송을 할 예정이었으나 고 김성재의 전 여자친구 김모씨가 제기한 방송 금지 가처분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짐에 따라 방송되지 못했다.
이에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故 김성재의 사망 미스터리를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 방영하게 해주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왔고, 이 청원은 20일 오후 4시 현재 12만 5617명의 동의를 받았다.
한국PD연합회(이하 PD연합회)는 지난 5일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 방송금지가처분의 정당성,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성명서를 제출해 방송금지가처분 신청 인용에 반발하기도 했다.
1993년 남성듀엣 듀스로 데뷔한 김성재는 1995년 솔로 앨범을 발표한 뒤, 컴백 하루만인 11월 20일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용의자로 지목됐던 여자친구 김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다음은 표창원 의원 SNS 전문 >
천재 뮤지션 #듀스 #김성재 사망 사건은 유가족과 팬 등 많은 분들께 아픔과 상처, 의혹이 현재진행형입니다. 범죄 수사 전문가 중 한 사람인 제게도 가슴에 지워지지않는 멍입니다. 최근 법과학이 제시하는 새로운 시각을 담은 #그것이알고싶다 방영, 요청에 동참합니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제공| JTBC, 표창원 의원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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