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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요한’ 지성, 명불허전 연기내공으로 ‘갓지성’ 위엄 증명
입력 2019-08-20 16: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의사 요한 지성이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차요한 캐릭터를 완성하면서 ‘대체불가 갓지성의 위엄을 증명하고 있다.
지성은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 김영환)에서 ‘닥터 10초라는 별명을 지닌 탁월한 실력의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차요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선천성 무통각증이라는 희귀한 병을 앓는 안타까운 사연의 차요한 역을 입체적이고 밀도 깊은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안방극장을 압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성은 지금까지 여느 의학드라마에서 등장했던 의사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독보적인 캐릭터 차요한을 극강의 연기력으로 표현해 찬사를 받고 있다. 뛰어난 실력을 가진 의사로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환자의 병을 발견해내고, 예리한 눈빛으로 통증 완화를 위해 환자에게 시술하는 모습으로 강렬한 ‘닥터 카리스마 그 자체를 뿜어내고 있는 것.
무엇보다 지성은 선천성 무통각증으로 인해, 평생을 그저 살기 위해서 처절하게 노력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움을 섬세한 감정연기로 담아내고 있다. 환자의 고통과 통증에 대해 전혀 알 수 없는, 선천성 무통각증임에도, 환자에게 공감하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죽도록 공부하고, 노력하고, 연구해야만 했던 애처로움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고 있다.

그런가하면 지성은 진심으로 자신을 걱정하고 애정을 고백한 이세영에게 무덤덤한 듯하지만 다정하고 따뜻한 감성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심장을 일렁거리게 했다.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워하는 이세영을 안심시키고, 농담을 건네며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는 등 냉철한 의사가 아닌 인간 차요한으로서의 꾸밈없는 순수함을 오롯이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들고 있다.
제작진은 캐릭터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자신만의 진정성으로 입체감을 불어넣는 배우 지성의 열정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다”면서 항상 노력하고, 장면 하나하나마다 심혈을 기울여 고민한 흔적이 차요한에 온전하게 녹아있다. 지성이어서 가능한 ‘닥터 10초 차요한이 또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해나갈지 앞으로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의사 요한 11회는 오는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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