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마트폰 운동콘텐츠 제공하는 `300KCAL` 급성장
입력 2019-08-20 13:20 

스마트폰으로 운동하는 mFitness(피트니스)시장이 매년 13.8% 성장하고 18만개 이상의 관련 어플리케이션(앱)이 출시되어 서비스 중인 가운데, '300KCAL'이 이용자들이 급증해 주목받고 있다.
300KCAL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저들이 이용하고 있는 삼성헬스에 걷기부터 다양한 운동콘텐츠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국내 모바일 피트니스 기업이다. 삼성헬스는 300KCAL을 비롯해 현재 이용자수 1억 8000만명을 보유한 중국 KEEP, 인도 모비핏(Mobiefit), 미국 바디빌딩(Bodybuilding) 등 7개 글로벌 기업들에게서 콘텐츠를 공급받고 있다. 300KCAL는 2018년 7월부터 삼성헬스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맺고 뒤늦게 합류했지만 인기 프로그램 2,3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올해 7월까지 약 187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300KCAL 운동콘텐츠 서비스는 지난 7월 10일 블록체인 기술과 5개국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운동하는 세상을 만드는 '플랫폼 300FIT'이라는 글로벌 서비스를 론칭했다. 300FIT은 스포츠&피트니스 인플루언서 플랫폼으로 운동 전문가가 스스로 자신의 운동노하우를 디지털콘텐츠를 제작 및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에 합당한 보상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가 자생적으로 생산되어 스스로 운동을 배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00FIT은 지난 6월 2D, 3D 운동동작 분석기술을 확보했고, 앞으로 스마트폰 기반의 AI운동 콘텐츠추천기술과 스마트폰 운동동작 분석기술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300FIT은 온라인에서만 보던 스포츠&피트니스 인플루언서들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서 함께 운동을 배워보는 온오프라인 통합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7월 28일 한강을 시작으로 매년 2회에 걸쳐 버닝칼로리 릴레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VR Fitness 기술을 기반으로 최첨단 피트니스센터 300GYM을 준비중이며, 올해 서울과 수도권에 2개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300FIT은 두드림스포츠 회장 유승민 IOC위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협회 회장 박노준, 스포츠 스타들로 구성된 한국 코칭 연합회 등 스포츠&피트니스 전문가들을 확보하기 위해 업무협력을 체결했으며, 홈트레이닝 콘텐츠 뿐만 아니라 스포츠 기술까지 배울 수 있는 콘텐츠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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