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이 환율 급변동에 따른 환차손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대아산은 올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 9억 3천500만 원을 기록해 가까스로 영업이익 적자는 면했지만, 환율 상승으로 247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냈으며 올해 말까지는 300억 원을 넘을 전망입니다.
이는 지난 7월 11일 금강산 관광이 중단됐지만, 개성 관광과 개성공단 사업이 유지되면서 달러로 북측에 지급할 대금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도 "환차손 문제는 우리가 당면한 가장 큰 현안이지만 북측도 우리의 이런 어려움을 충분히 알기 때문에 나중에 다른 사업을 할 때 배려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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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은 올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 9억 3천500만 원을 기록해 가까스로 영업이익 적자는 면했지만, 환율 상승으로 247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냈으며 올해 말까지는 300억 원을 넘을 전망입니다.
이는 지난 7월 11일 금강산 관광이 중단됐지만, 개성 관광과 개성공단 사업이 유지되면서 달러로 북측에 지급할 대금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도 "환차손 문제는 우리가 당면한 가장 큰 현안이지만 북측도 우리의 이런 어려움을 충분히 알기 때문에 나중에 다른 사업을 할 때 배려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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