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사노라면' 공무원 시험 포기하고 귀농한 아들에 호통치는 아빠의 사연은?
입력 2019-08-20 08:38  | 수정 2019-08-20 09:05
'사노라면' /사진=MBN
오늘(20일) 방송되는 MBN '사노라면'에서는 사과 부부와 굼벵이 아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탑니다.


'사노라면' /사진=MBN

경남 밀양 산내면의 소문난 '얼음골' 농장. 이곳에는 귀농 6년 차 민성 씨 부부와 아들 승우 씨가 함께 사과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이제는 베테랑 농부가 다 된 민성 씨와 달리 아들 승우 씨는 어딘가 모르게 어설퍼 보이는데요.

사실 승우 씨는 3년 전까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공시생이었다고 합니다.

'사노라면' /사진=MBN

'사노라면' /사진=MBN

아버지의 권유로 사과 농사를 함께 하게 됐지만, 시간이 지나도 익숙해지지 않는 농사일에 속이 상하는 승우 씨.

그럴 때 마다 '시험에 붙었다면 혼나지 않을 텐데'라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그런 승우 씨를 보며 더 속이 상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바로 엄마 도희 씨입니다.

도희 씨는 아들을 다그치는 남편과 풀이 죽은 아들 사이를 풀어보려 애씁니다.

'사노라면' /사진=MBN

'사노라면' /사진=MBN

그러던 어느 날! 부모님을 더 열심히 돕겠다며 새벽 일찍 일어나 사과 농장으로 간 승우 씨는 대형사고를 치고 마는데요.

그 모습을 본 아버지 민성 씨는 노발대발하고, 화가 난 도희 씨가 아들의 손을 잡고 농장을 나가버리고 맙니다.

'사노라면' /사진=MBN

과연 민성 씨네 가족은 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사과 부부와 실수투성이 아들의 이야기는 오늘(20일) 밤 9시 40분 MBN '사노라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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