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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리틀 포레스트` 돌봄이X리틀이, 하룻밤 보냈다… `유대감 UP`
입력 2019-08-19 23: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리틀 포레스트' 리틀이들과 돌봄이들의 유대감이 깊어졌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리틀이들과 돌봄이들의 하룻밤이 지나갔다.
이날 이승기는 리틀이들을 위해 준비한 숲 놀이터 보수공사에 나섰다. 리틀이들이 놀기에는 설치한 밧줄의 높이가 너무 높았기 때문이었다. 정소민이 이승기와 함께 보수공사를 하는 동안 박나래와 리틀이들은 바로 앞 모래밭에서 함께 놀았다.
리틀이들은 익숙치 않은 모래의 느낌에 당혹하며 경계심을 표했다. 발에 모래가 들어갈 때마다 박나래에게 모래를 빼달라고 계속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자 이승기는 "아예 맨발로 놀게 하자"는 의견을 냈다.

이에 동조한 박나래가 이현이의 신발을 벗겼다. 이현이는 맨발로 모래밭을 딛는 것에 거부감을 표하던 것도 잠시, 금세 모래에서 노는 데 익숙해졌다. 다른 아이들도 이현이가 노는 모습을 본 후에는 경계심을 버리고 함께 모래놀이를 시작했다.
이 가운데 이서진과 브룩은 단둘이 주방에 남아 우유타임을 즐겼다. 이서진은 브룩을 챙기며 보조개 미소를 만개했고, 브룩이 놓친 공을 잡기 위해 절대 뛰지 않을 것 같던 이미지를 내던지고 달리기도 했다.
이후 이서진과 브룩도 숲 속 놀이터에 합류했다. 브룩까지 포함해 잘 놀던 리틀이들은 돌봄이들에게 화장실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이승기가 이현이를 맡아 화장실로 향한 사이 박나래는 그레이스의 전용 변기를 숲 속 귀퉁이에 설치했다.
하지만 그레이스는 도통 소변 볼 생각을 하지 않아 박나래에 당혹을 안겼다. 박나래는 결국 육아 고수인 정소민을 소환해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자 정소민은 금세 그레이스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여기서 하기가 부끄러운 거야"라고 말해 박나래에 깨달음을 안겼다.
이에 박나래는 "아, 내가 그 마음을 몰랐네. 그레이스 미안해. 이모가 몰랐어"라며 사과했고, "애들 마음이 어렵다"라며 탄식했다. 정소민은 그레이스의 손을 잡고 진짜 화장실로 향해 무사히 일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후 리틀이들과 돌봄이들은 블루베리 농장으로 향했다. 리틀이들은 이승기의 지도에 맞춰 삽질을 배우는가 하면 즉석에서 따먹는 블루베리 맛에 흠뻑 빠졌다. 특히 블루베리가 싫다던 이한이도 블루베리 먹기를 멈추지 못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리틀이들은 돌봄이들과 유대감이 생기자 애정표현을 시작했다. 이한이는 이승기에게 와락 안기며 스킨십을 했고, 유진이는 정소민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뽀뽀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정소민은 이승기에게 "유진이가 나한테 '이모 좋아해요'라고 고백하고 뽀뽀해줬다.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다"며 들뜬 마음을 고백했다. 또 그는 아이들의 식사를 준비하는 이서진에게도 "유진이가 쉬하더니 갑자기 고백했어요. 심쿵했어"라고 고백해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이어 리틀이들의 식사가 공개됐다. 리틀이들은 이서진이 만든 함박스테이크를 흡입하며 엄지를 척 치켜세워 흐뭇함을 안겼다. 이서진은 잘 먹는 리틀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보조개 미소를 만개했고, 남은 음식으로 돌봄이들의 저녁도 차렸다.
이후 리틀이들과의 첫 밤이 그려졌다. 돌봄이들은 리틀이들이 부모님 없이도 잘 잘 수 있도록 각자 최선을 다했다. 이승기는 이현이에게 쇠똥구리 동화책을 읽어주고 자장가를 불러주며 재웠고, 박나래는 방이 답답하다는 이한이와 거실에서 함께 잠을 청했다.
하지만 리틀이들이 잠든 후에도 돌봄이들의 하루는 끝나지 않았다. 돌봄이들은 가정통신문을 작성해 기다리는 학부모들에게 전송해야 했고, 밤사이 수시로 깨 칭얼거리는 아이들을 달래느라 깊게 잘 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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