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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옥탑방의 문제아들’ 좁쌀과녁, 얼굴이 매우 큰 사람 의미하는 우리말
입력 2019-08-19 21: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우리말 좁쌀과녁의 뜻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드라마 ‘태양의 계절의 주인공인 오창석, 윤소이가 퀴즈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 문제는 88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배포된 것”이었다. 문제가 다 나오기도 전에 오창석이 콘돔”을 외쳤고 이는 정답이었다. 김용만은 수줍어했고 정형돈은 88년도에 사용해본 사람이 형밖에 없다”라며 그를 놀렸다.
다음 문제 259명이나 죽은 죽음의 원인”은 셀피(셀카)”였다. 전 애인에게 먼저 연락 왔을 때 느낀 기분 1위는 남녀 모두 혼란스러움, 여성 2위는 애잔함, 남성 2위는 승리감”이었다. 또 NASA가 상금 3500만원을 내건 프로젝트는 스페이스 푸프 챌린지(배설물)였다.

네 번째는 미국의 한 경제학 교수가 분석한 한국 드라마 속 뻔한 장면 중 주인공들이 만날 때마다 등장하는 뻔한 장면”이라는 문제였다. 오창석은 만날 때마다 OST가 나와요”라고 통찰력 있는 답변을 내놨다.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았지만 정답은 아니었다.
가만히 생각하던 오창석은 레스토랑이 항상 텅 비어 있다”라고 외쳤고 이는 정답이었다. 제작진은 경제학자가 말한 몇 가지 특징으로 등장인물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술을 마신다. 병원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깨끗하고 의사와 간호사가 미남미녀다”를 언급했다.
지하철 9호선 에스컬레이터 사고 방지 캠페인 문구는 ‘지금 들어오는 저 열차!! 여기서 뛰어도 못 탑니다. 제가 해봤어요 였다. ‘한 놈만 먹는다의 문제는 매일 아침 이것을 하는 남자들은 그렇지 않은 남자들에 비해 연봉이 20~30% 높다”였다. 이것의 답은 ‘모닝키스였다.
정답을 틀린 오창석은 문제가 잘못됐다. ‘누구와가 빠졌다”라고 화를 냈다. 김용만은 끝날 때가 되니까 승부욕이 생긴 거 같다”라고 말했다. 오창석은 정답을 맞힐 생각이 없었는데 하다보니까 승부욕이 생긴다”라고 고백했다.
다음은 통일신라시대 술게임에 사용된 주사위(주령구) 쓰인 ‘농면공과의 뜻을 묻는 문제였다. 농면공과는 얼굴을 간지럽혀도 참기였다. 마지막 문제는 우리말 ‘좁쌀과녁의 의미를 묻는 문제였고 모두들 바늘구멍을 떠올렸다.
제작진은 용만이는 좁쌀과녁이라 어디서든 잘보인다”라고 예문을 줬다. 정형돈은 머리가 크다. 대갈장군”이라고 했다. 제작진이 머뭇하자 정형돈은 면상”이라고 말을 바꿨다. 얼굴이 매우 큰 사람은 정답이었고 좁쌀과녁은 ‘좁쌀같이 작은 물건을 던져도 빗나가지 않고 잘 맞는 과녁이라는 뜻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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