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인피니트 엘, 울림엔터와 계약만료...“고민끝 홀로서기, 새 도전 시작 ” [전문]
입력 2019-08-19 14:57  | 수정 2019-08-19 15: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그룹 인피니트 멤버 겸 배우 엘(본명 김명수)이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만료와 함께 솔로 활동을 알렸다.
19일 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김명수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손편지를 게재했다. 엘은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 것 같은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인스피릿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운을 뗐다.
엘은 지난주를 마지막으로 울림과의 계약이 끝났다. 수많은 고민과 결심 끝에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 오랜 고민 끝에 저는 홀로서기를 해나가기로 결정했다”면서 제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시작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엘은 인피니트로 데뷔해 인스피릿과 함께 한 시간은 모든 순간이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모든 시간을 함께 한 우리 인피니트 멤버들. 멤버들이 잇어 그 모든 시간이 행복했고 언제나 우리는 함께 할 거란 약속과 고맙다는 말을 이 글을 통해 다시 한 번 전하고 싶다”라며 인피니트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비록 예전과는 조금 다른 모양과 방식으로 함께 할 지라도 서로를 응원해주고 함꼐 할 거라는 믿음만은 변함이 없다”라며 앞으로도 인피니트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고 제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멤버들과 함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엘은 그동안 저를 믿어주고 큰 사랑을 주신 인스피릿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해 곧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엘(김명수)은 지난 2010 그룹 인피니트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가수 뿐 만 아니라 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달 종영한 KBS2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 출연했다.
한편, 호야(이호원)에 이어 엘이 계약 만료를 알리면서 향후 인피니트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성규, 성열, 동우는 군 복무 중이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스타투데이 DB, 엘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