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민석 "조국, 장관 되면 최순실 재산 미스터리 풀길 기대"
입력 2019-08-19 14:49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국민들은 조국이 법무부 장관이 되면 최순실 은닉재산의 미스터리를 푸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이 법무부 장관이 되면 국내 송환을 거부하는 최순실의 집사 데이빗 윤도 곧 검찰 손에 잡힐 것"이라며 "최순실 외 전두환, MB, 친일재산 등 불법 은닉재산 몰수는 검찰개혁 완수와 더불어 조 후보자가 해야 할 역사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이 언급한 최순실 은닉재산의 미스터리가 풀리고 화산이 터지면 보수는 혼비백산이 될 것"이라며 "최순실 일가의 재산을 거슬러 올라가면 박정희 통치자금을 만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청렴하게 포장된 박정희 신화가 흔들린다면 필연적으로 보수의 기반이 위태로워진다"며 "보수대통합은 물건너 갈 것이고 총선을 앞둔 보수야당 입장에선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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