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민앤지, 2분기 호실적…하반기 신규 앱 출시 등 상승 여력 충분"
입력 2019-08-19 08:35 

유진투자증권은 19일 민앤지에 대해 2분기 호실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Earning Per Share) 조정과 국내 소프트웨어 유사업체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민앤지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05억원,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0.2%, 16.2% 증가하면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거뒀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로그인플러스 서비스가 전년동기대비 66.7% 증가하고 주식투자노트, 슈퍼스탁, 건강지킴이 등 금융서비스를 포함한 기타서비스가 75.7% 증가하면서 2분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면서 "여기에 지난 7월 상장한 자회사 세틀뱅크의 실적이 증가세가 이어진 것도 한몫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로그인플러스 가입자는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고, 신규사업인 주식투자노트 가입자 증가로 실적성장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특히 하반기 출시 예정인 해외주식정보서비스와 앱플레이어 서비스가 앞으로 성장세를 견인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자회사 세틀뱅크의 기업공개(IPO) 성공으로 기업가치 부각하고 있고 하반기 신규 앱플레이어 서비스 론칭 등 주가 상승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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