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ot-Line] "세아베스틸, 니켈 가격 강세 따른 수익성 개선에 배당 매력까지"
입력 2019-08-19 08:22 
세아베스틸의 수요 산업별 매출 비중. [자료 제공 = 케이프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은 19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현대차향 물량 감소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가운데 니켈 가격 강세로 세아창원특수강의 이익 개선과 배당 매력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미송 연구원은 "니켈 가격은 t당 1만6090달러로 지난 6월말 대비 27% 상승했다"며 "인도네시아가 니켈을 포함한 원광석 수출 금지를 오는 2022년부터 재개하고, 전기차 생산 증가에 따른 수요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대형단조 부문도 최근 시제품 제작을 완료한 핵연료 저장용기를 납품하는 데까지 1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가정하면 오는 2021년부터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작년에 이익이 감소했는데도 지난 16일 주가를 기준으로 시가배당률 5.5%의 배당을 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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