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낮에 서쪽 다시 더워져…영남 소나기·동해안 비
입력 2019-08-19 07:47  | 수정 2019-08-19 08:16
앵커멘트: 월요일인 오늘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더워지겠습니다. 오전에는 폭염특보도 확대 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죠. 민미경 캐스터! 열대야는 사라진 것 같은데, 다시 날이 더워진다고요?

<오프닝>네, 그렇습니다. 요즘 밤 공기에서 더위의 힘이 빠진 게 느껴지시죠? 오늘 아침 기온도 어제보다 더 낮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1>하지만, 낮에는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다시 올라 덥겠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서 서울을 내륙 곳곳에서는 다시 폭염 주의보가 발효되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32도, 대전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반면, 동해안은 30도 아래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2>그래도 더위는 오래가지 않습니다. 내일부터 글피에 걸쳐 전국에서 비가 내리고 나면 폭염도 서서히 물러나겠습니다.

<일기도>오늘 중부지방은 맑겠고, 남부지방은 높은 구름이 많이 지나겠습니다. 부산과 울산에서는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예상강수량>오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영남내륙과 제주 산지에서 5~40mm 정도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한편, 경북 동해안에서는 동풍의 영향으로 5~1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영동에서는 낮에 빗방울만 떨어지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서울 21.2도, 광주 21.4도로 출발합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32도, 전주와 여수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자외선이 강하겠고 오존 농도 또한 높아지겠습니다.

<클로징>지금까지 서울 시청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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