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8월 19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입력 2019-08-19 07:00  | 수정 2019-08-19 07:10
▶ 폭우도 막지 못한 홍콩 '비폭력' 시위
어제 홍콩에서 열린 송환법 반대 대규모 시위가 경찰과 큰 충돌 없이 평화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주최 측 추산 170만 명이 참여해 민주화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습니다.

▶ 이번 주 지소미아 결정…내일 비건 방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대응 카드로 거론돼 온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연장 여부가 이번 주 결정됩니다.
내일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방한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도 이뤄져 이번 주가 한일 관계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 '몸통 시신' 피의자 구속…"증거인멸 우려"
숙박비 시비 끝에 벌어진 이른바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가 구속됐습니다.
법원이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건데, 피의자는 숨진 피해자를 향해 막말을 퍼부으며 증오감을 드러냈습니다.

▶ 군부대 가습기살균제 사용…오늘 결과 발표
1천 400여 명의 사망자를 낳은 가습기살균제를 군부대에서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오늘 관련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 1조나 팔렸는데…'DLS' 파동 확산
국내에서 1조 원어치가 판매된 해외 금리 연결 투자상품, DLS가 이자는커녕 원금까지 날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글로벌 금리가 요동치면서 대규모 손실을 앞두고 있는데, 금융감독원이 이 상품을 판매한 은행에 대한 특별검사에 나섭니다.

▶ 낮 최고 33도…중부 다시 무더위 기승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 들어 경상 내륙과 제주 산지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32도, 대전과 세종은 33도까지 올라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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