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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제주, 득점없이 무승부…상주는 포항 꺾었다 [K리그]
입력 2019-08-18 22:40 
인천과 제주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단두대 매치'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천과 제주는 18일 인천 축구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19 26라운드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11위와 12위(최하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지만, 두팀은 나란히 승점 1씩 나눠 갖는데 만족했다.
하위 3개팀의 순위도 그대로 유지됐다. 인천이 승점 19(4승7무15패)로 11위를 지켰고, 10위 경남FC(승점 19·3승10무13패)에 다득점(경남 29골·인천 16골)에서 밀렸다. 제주는 승점 18(3승9무14패)로 12위에 머물렀다.
상주 상무는 홈에서 포항 스틸러스의 추격을 2-1로 눌렀다. 상주는 승점 38(11승5무10패)로 5위가 됐다. 포항은 최근 1승4패의 부진 속에 9위(승점 29·8승5무13패)에 머물렀다.
상주는 전반 8분 윤빛가람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윤빛가람은 자신의 페널티킥을 골키퍼가 쳐내자 재차 마무리 골대로 차 넣었다.
포항은 후반 17분 김용환의 중거리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상주는 후반 23분 박용지의 득점포가 터지면서 다시 앞섰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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