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기업 30곳서 250명 적발 '절반의 성공'
입력 2008-11-17 15:41  | 수정 2008-11-17 15:41
검찰이 지난 5월부터 6개월 동안 진행한 공기업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검찰은 30개 공기업에서 250여 명의 비리를 적발해 82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비리 행태를 보면 뇌물 수수는 기본이고, 횡령과 인사 부정, 부실 대출 등 비리 백화점을 방불케 할 정도였습니다.
또 비리를 저지른 직급도 최고경영자에서부터 말단 직원까지 광범위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와 군인공제회, 한국 중부발전, 농협, 경기도시공사 등 7곳은 최고 경영자의 비리가 적발돼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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