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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여진구X이지은, 달달한 떡국 데이트... 고목나무 푸른 꽃 만발
입력 2019-08-17 21: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고목나무에 푸른 꽃이 만개 했다.
17일 밤 방송된 토일드라마 tvN '호텔 델루나'에서는 장만월(이지은 분)과 구찬성(여진구 분)이 달달한 떡국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나왔다.
구찬성은 장만월이 회장님에게 말을 받고 자신에게 호피무늬 양복을 선물로 줬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를 찾아갔다. 구찬성은 "회장님께 돈을 두둑히 받았으니 다른 귀신들에게도 특별 서비스를 해줘라"고 말했다. 장만월은 불평했지만 구찬성의 말을 따랐다.
귀신들에게 특별서비스를 제공한 장만월은 녹초가 됐다. 피곤해하는 장만월에게 구찬성은 그녀가 매번 먹는데 실패한 떡국집을 예약했다며 그녀를 그 곳으로 데려갔다.
구찬성은 장만월에게 "떡국을 세번 더 먹으면 말을 놓아도 되냐"며 장난을 쳤고, 두 사람은 함께 웃었다. 두 사람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장만월의 고목나무에는 푸른 꽃이 만개해 쓸쓸함을 더했다. 이를 본 지현중(피오 분)도 "이 꽃이 져야 한다는 것이 슬프다"며 쓸쓸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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