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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 유기견 입양, 양희와 함께한 감동+흐뭇 일상 [M+TV인사이드]
입력 2019-08-17 09:29 
성훈 유기견 입양 사진="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배우 성훈이 반려견 양희를 살뜰히 살피며 스윗한 보호자로 거듭났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성훈은 입양을 결정한 반려견 양희와 함께 꿀이 뚝뚝 떨어지는 하루를 보냈다.

이날 임시 보호 중 다시 떠나보낼 생각에 아픈 양희가 계속 눈에 밟혔던 그는 용기 있는 결정으로 양희를 입양하기로 했다. 그는 줄에 대한 트라우마와 홍역의 후유증으로 상처가 많은 양희를 사랑으로 감싸 안아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전했다.

또한 그는 양희의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해 애견 유치원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친구를 만나는 양희가 다른 강아지들의 관심에도 낯을 가리는 모습에 성훈은 안쓰러워하면서도 적응하기를 묵묵히 바라봤다. 마침내 마음을 열고 친구들과 뛰어놀자 흐뭇해하는 모습은 안방극장에 따뜻함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성훈은 주저 없이 잔디밭으로 나가는 다른 반려견들과는 달리 쉽사리 문턱을 넘지 못하는 양희를 보며 안타까워했다.

긴 시간 동안의 병치레로 산책을 해본 적 없어 바깥에 나가기를 주저하자 성훈은 묵묵히 기다려주며 세상으로 나올 양희를 응원했다. 그런 마음이 전해진 듯 양희가 천천히 바깥으로 나오는 감동적인 순간은 폭풍 감동을 안겼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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