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벨린저, 시즌 41호 아치...2017년 스탠튼 이후 가장 빨랐다
입력 2019-08-17 09:12 
벨린저의 홈런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1루수 겸 외야수 코디 벨린저의 홈런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벨린저는 17일(한국시간)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마이크 소로카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렸다.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 92.2마일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강타,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게임데이'에 따르면 타구 속도는 100마일, 각도 31도, 비거리는 404피트(123.14미터)가 나왔다.
이 홈런으로 시즌 41호 홈런을 기록, 2017년 세웠던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40개)을 뛰어넘었다.
벨린저는 119경기만에 41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MLB.com'은 이것이 2017년 잔칼로 스탠튼 이후 가장 빠른 페이스라고 소개했다.
당시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이었던 스탠튼은 그해 113경기만에 41홈런을 기록했다. 그리고 59개의 홈런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