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서 1천 800톤 유조선 침수…선원 모두 구조
입력 2019-08-17 08:40  | 수정 2019-08-17 10:44
【 앵커멘트 】
제주 인근 해상에서 우리 선원 13명이 타고 있던 1천 800톤급 유조선이 침수했습니다.
다행히 해양경비대가 출동해 선원 모두를 구조하며 인명피해를 막았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서동균 기자입니다.


【 기자 】
유조선 갑판 위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선원들이 구조를 기다립니다.

곧이어 20도쯤 기울어진 유조선을 향해 해양경비대가 출동합니다.

제주도 남서쪽 144km 해상에서 침수 중인 1천 800톤급 유조선의 선원들을 구조하는 장면입니다.

다행히 선원 13명이 모두 구조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선원들은 선박에 화재가 난 뒤 원인 모를 침수가 이어졌다고 진술했습니다.

용산의 한 다세대주택에선 축대가 무너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3명이 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지반약화로 인해 축대가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시뻘건 화염과 함께 새카만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추산 8천 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MBN뉴스 서동균입니다. [ typhoon@mbn.co.kr ]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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