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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울산 꺾고 선두 탈환…K리그 400승 달성
입력 2019-08-16 23:44  | 수정 2019-08-16 23:54
전북이 울산을 이기고 선두 탈환 및 K리그 통산 400승을 달성했다. 승리 후 홈팬에게 인사하는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울산 현대와의 1, 2위 대결에서 이겨 선두에 복귀했다. 한국프로축구 8번째로 K리그 400승을 달성했다.
전북은 16일 2019시즌 K리그1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울산을 3-0으로 격파했다. 16승 8무 2패 득실차 +31 승점 56으로 1위가 됐다. 울산은 16승 7무 3패 득실차 +24 승점 55로 1계단 내려앉았다.
14~22라운드 선두를 질주했던 전북은 4라운드 만에 1위를 되찾았다. 전북은 울산,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부산 아이파크, 제주 유나이티드, 성남FC, 수원 삼성에 이어 K리그 통산 400승 고지에 올랐다.
전북 역대 승률 43.4%(400/922)는 수원(44.7%)에 이은 K리그 2위다. 공격수 로페즈(29·브라질)는 울산전 2, 3번째 골로 전북 선두 탈환과 400승 달성을 주도했다.
로페즈는 이번 시즌 K리그1 7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울산전 활약으로 공격포인트 부문 6위로 올라섰다.
전북 공격수 문선민(27)과 수비수 이용(33)은 로페즈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문선민은 8골 7도움으로 공격포인트 부문 공동 1위 그룹을 1개 차이로 추격했다.
▲K리그 400승 달성 클럽
울산: 538승 승률 41.2%
포항: 527승 승률 40.4%
서울: 505승 승률 39.1%
부산: 473승 승률 35.8%
제주: 450승 승률 34.6%
성남: 443승 승률 38.6%
수원: 404승 승률 44.7%
전북: 400승 승률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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