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구와 가전을 한번에…까사미아, 삼성디지털프라자와 협업한 창원본점 오픈
입력 2019-08-16 16:44 

신세계 그룹의 리빙 브랜드 까사미아가 삼성디지털프라자와의 협업을 통해 가구와 가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원스톱 홈퍼니싱 쇼핑 매장을 선보인다.
까사미아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새로 문을 연 삼성디지털프라자 창원본점 건물에 신규 매장을 14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디지털프라자 창원본점 3층에 약 915㎡(약 277평) 규모로 들어서는 까사미아 디지털프라자창원본점은 까사미아의 가구와 삼성전자 가전 상품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매장이다. 최근 차별화된 디자인 가전 출시와 맞물려 가전도 가구 및 집안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제품을 구입하려는 소비 추세 확산에 따라 이와 같은 협업을 추진했다.
까사미아 창원본점은 두 브랜드 제품을 함께 활용해 실제 생활 공간처럼 꾸며 구입 단계에서부터 가구와 가전의 조화로운 매치와 그를 활용한 아름다운 공간 연출을 더 쉽게 판단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까사미아는 마산·창원·진해시 등 3개 시 통합으로 인구 100만여 명의 광역시에 준하는 도시인 창원을 경남권 지방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나갈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까사미아 창원본점이 위치한 중앙동 일대는 창원의 중심지로서 도시의 핵심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인근에는 창원시청을 비롯한 행정지구가 맞닿아 있으며, 주변에 대규모 유통시설과 대규모 주택지가 밀집해 꾸준한 전입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이 밖에도 올해 하반기까지 1만세대가, 2020년까지 약 3500세대 규모의 신규 입주가 예정되어 있어 주력 상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인테리어 영역에서 가구와 가전의 역할이 확대되면서 서로 다른 두 제품군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까사미아는 이번 디지털프라자창원본점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유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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