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변동금리 주담대 기준 되는 코픽스 최대 0.1%P 내렸다
입력 2019-08-16 16:03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달새 최대 0.1%포인트 내렸다.
16일 은행연합회는 지난 7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1.68%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1.66%으로 같은기간 0.02%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98%에서 1.96%으로 내렸다.
코픽스는 매달 15일(이번달은 15일이 공휴일이라 16일) 공시된다. 최근 저금리 기조로 올들어 코픽스는 매달 0.07~0.09%포인트씩 떨어졌다, 특히 7월분은 지난달 단행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반영돼 평소보다 하락폭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은행들이 판매하는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도 같은 폭만큼 내려간다. KB국민은행의 신규코픽스 연동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는 16일 3.00~4.50%에서 17일에는 2.90~4.40%, 신잔액코픽스 연동 대출 금리는 3.05~4.55%에서 3.03~4.53%으로 바뀐다. 신한은행도 3.13~4.39%, 3.06~4.32%로 각각 전보다 0.1%포인트, 0.02%포인트씩 내린다. NH농협은행의 신규코픽스 기준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는 17일 2.67~4.18%, 잔액코픽스 기준 주담대 금리는 2.65~4.16%가 된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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