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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이, 중국인 역대 3번째 유럽대항전 득점
입력 2019-08-16 14:31  | 수정 2019-08-16 15:32
우레이는 2019-20 UEFA 유로파리그 3차예선 2차전 결승골로 중국인 역대 3번째 유럽클럽대항전 득점자가 됐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중국축구대표팀 공격수 우레이(28·에스파뇰)가 시즌 첫 골을 넣었다. 우레이의 활약에 힘입어 에스파뇰은 13년 만의 유럽클럽대항전 본선 진출을 눈앞에 뒀다.
우레이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RCDE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 슈퍼리그 루체른과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예선 2차전에서 전반 3분 만에 헤딩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이날 골로 우레이는 2003년 쑨지하이(42), 2013년 왕추(28·쓰촨 주뉴)에 이어 UEFA 주관대회에서 득점한 3번째 중국인이 됐다.
우레이는 지난 1월 상하이 상강에서 에스파뇰로 이적했다. 2018-19시즌 후반기 16경기 3골 2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에스파뇰은 루체른을 3-0으로 꺾고 1, 2차전 합계 6-0으로 유로파리그 예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도 넘으면 2007년 UEFA컵 준우승 이후 13년 만에 유럽클럽대항전 예선을 돌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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