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인영 원내대표 "조국 후보자 사모펀드 의혹 법적 문제없어"
입력 2019-08-16 12:47  | 수정 2019-08-23 13:05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1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배우자와 자녀의 74억원대 사모펀드 투자약정 논란과 관련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시민청에서 열린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10주기 추모 사진전' 개막식 참석 뒤 기자들과 만나 "약정의 한도 만큼 투자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그런 부분들이 혼란 없이 정리돼야 한다"면서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그것이 무슨 조 후보자에 대해 결정적 하자가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이 원내대표는 이날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북한의 군사 행동은 한반도 평화 진척에 명백히 역행하는 일"이라며 "그에 대해서는 거듭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한미군사훈련이 끝나는 대로 북미 간 비핵화 실무협상이 있을 텐데, 그 과정에서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북미관계는 물론 남북관계 개선에 대해서도 최근 경직된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데, 북미관계와 남북관계 개선은 쌍두마차라서 어느 한 바퀴만으로 한반도 평화를 진척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한미군사훈련에 대해 대응하고 있다는 분석을 하더라도 북미관계와 남북관계의 동시적 발전에 대해 북한이 열린 마음으로 나올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그는 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선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 "향후 국회에서 정책적으로 최선을 다해 뒷받침해야겠다"고 언급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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