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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특혜의혹 “경찰, YG사옥 방문해 조사 진행”(뉴스A)
입력 2019-08-16 09:56 
양현석 특혜의혹 사진=채널A ‘뉴스A’ 캡처
‘뉴스A 경찰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를 방문조사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뉴스A는 경찰이 양현석을 조사하기 위해 소환조사가 아닌 방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서울 마포구청은 양현석이 소유한 건물 3층에 있는 사진관이 용도변경 신고 없이 주택으로 바뀌었다며 건축법 위반 혐의로 그를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서울 마포경찰서는 양현석을 피의자로 입건했으나 직접 YG사옥을 방문해 조사를 진행했다. 수사 팀장을 포함해 경찰관 2명이 1시간 정도 양현석을 조사했으며 2개월 뒤 양현석 사건은 약식 재판에서 300만 원 벌금형을 받았다.


이런 방문조사는 상당히 이례적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방문 조사는 환자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을 조사할 때 쓰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당시 수사팀은 문제가 없다는 태도다. 담당 경찰은 (양현석이) 일정이 바쁘고 스케줄이 많다. (조사는) 사정에 따라 하는 거니까 (특혜라는) 생각 안 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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