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에프앤리퍼블릭, 2분기 영업손실 31억원…"하반기 흑자전환 기대"
입력 2019-08-16 09:04 

에프앤리퍼블릭은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3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8억원으로 70.8% 감소했고 순손실은 79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자회사인 제이준코스메틱의 실적부진에 따른 지분법 손실과 신규 브랜드 런칭에 따른 광고비 집중으로 손실이 발생했다는 평가다. 다만 최근 중국 현지 유통상이 보유하고 있던 재고가 대부분 소진돼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손익 개선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또 광군절 성수기까지 더해져 하반기 성과는 상반기 부진을 상쇄시킬 것으로 보인다.
에프앤리퍼블릭 관계자는 "신규 유통 브랜드 알롱도 중국 마케팅을 본격화했고 신규 콜라보 브랜드인 에드하디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 다가오는 광군절에 제이준코스메틱 제품과 함께 매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2분기에 집중적으로 사용되었던 광고비는 3분기 광군절 성수기에 맞춰 제이준코스메틱과 신규 유통 브랜드 알롱, 널디의 성장동력 확보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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