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바이올리니스트 반선경 귀국독주회, 27일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서 열려
입력 2019-08-16 08:43 
바이올리니스트 반선경

바이올리니스트 반선경(사진)의 귀국 독주회가 오는 27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8번 G장조 Op.30 No.3'를 시작으로 차이코프스키의 '소중한 곳에 대한 추억(Souvenir d'un Lieu Cher Op.42)',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E플랫 장조 Op.18'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박로한과 호흡을 맞춘다.
현재 KBS 교향악단에서 제1바이올린 수석을 맡고 있는 반선경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조기졸업한 뒤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해 예술사 및 전문사 과정을 조기졸업했다. 그는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예일대학교에서 전액 장학생(Harry B. Jepson Scholarship, Irving S. Gilmore Scholarship)으로 석사(M.M) 및 최고연주자(A.D) 학위를 취득했다.
15세에 금호 영 아티스트 콘서트로 데뷔하여 음악적 두각을 나타낸 그는 한국일보·조선일보·이화경향 등 다수의 콩쿨에서 입상하여 재능을 인정받았다. 미국 무어리사이틀홀(Morse Recital Hall)과 쉬들러홀(Sudler Hall), 국내에서는 금호아트홀,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등 국내외 주요 공연장에서 독주회를 가지며 전문 연주자로서 기반을 탄탄히 해가고 있다. 그는 숙명여자대학교 초빙 대우교수,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 출강 등 교육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반선경 귀국독주회 포스터
이번 독주회는 영음예술기획이 주최하며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일대학교 동문회가 후원한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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