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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즌스, 훈련 도중 무릎 부상...전방십자인대 파열 우려
입력 2019-08-16 03:39 
커즌스가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레이커스와 계약한 센터 드마르커스 커즌스가 시즌을 뛰어보지도 못하고 날릴 위기에 처했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커즌스가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이커스와 1년 350만 달러에 계약한 커즌스는 팀 합류를 앞두고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훈련을 진행중이었다. 코트에서 연습 도중 상대 선수와 무릎을 부딪힌 뒤 통증을 느끼며 코트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일단 LA에서 구단 의료진을 만나 정밀검진을 받고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커즌스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소속이던 지난 2017-18시즌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소속이었던 지난 시즌에는 사두근 부상을 입기도 했다.
커즌스는 NBA에서 9시즌동안 평균 21.2득점 10.9리바운드를 기록한 정상급 센터다. 네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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