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철도노조 준법투쟁…열차 무더기 '지연'
입력 2008-11-17 00:26  | 수정 2008-11-17 00:26
철도노조의 '안전운행 준법투쟁'으로 서울에서 출발하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 등이 무더기로 지연 운행되며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과 철도노조에 따르면 어제(16일) 오전 5시께부터 서울에서 출발하는 새마을호 11편, 무궁화호 17편 등 일반여객 열차 28편이 평균 20여 분씩 늦게 출발했습니다.
또 전국에서 화물열차가 모이는 경기도 의왕시 오봉역에서도 19편의 화물열차가 1시간가량씩 지연 출발됐고 3편의 화물열차는 운행이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철도노조는 오는 19일까지 준법투쟁을 벌인 뒤 20일부터는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승객들의 불편은 가중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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