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양산서 야유회 버스 추락…4명 사망·30여 명 부상
입력 2008-11-17 00:06  | 수정 2008-11-17 08:00
야유회를 다녀오던 버스가 급경사 커브길에서 계곡으로 추락해 4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어제(16일) 오후 5시 50분쯤 경남 양산시 에덴밸리 인근 4부 능선 도로에서 야유회에 나섰던 쌍용자동차 창원공장 회사 버스가 도로 10여 미터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박성철 씨 등 쌍용차 직원 4명이 숨지고 문성호 씨 등 31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경찰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이 많이 인명피해가 컸다고 밝히고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는 운전사 서모씨의 진술과 탑승 직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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