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낙연 총리, 오늘 '광복군 합동묘역' 참배
입력 2019-08-15 13:29  | 수정 2019-08-22 14:05

이낙연 국무총리는 74주년 광복절인 오늘(15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 애국선열 묘역에 있는 광복군 합동묘역과 이시영 선생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대한민국 국무총리가 광복군 합동묘역과 이시영 선생 묘소를 참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날 참배는 광복절을 맞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을 기리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참배에는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이시영 선생 유족 등이 함께했습니다.

광복군 합동묘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으로 중국 각 지역에서 일본군과 싸우다가 전사하거나 순국한 17위의 합동묘입니다. 후손이 없어 안장되지 못한 유골을 위해 1967년 한국광복군동지회에서 이 합동묘를 조성했습니다.


성재 이시영 선생은 1905년 신민회를 조직하고 구국운동을 벌였으며 1910년 가족 50여 명을 이끌고 중국으로 망명했습니다.

이후 1911년 신흥무관학교의 전신인 신흥강습소 설립을 주도하고 1919년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해 법무 총장, 재무 총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에 대한 공훈을 인정받아 1949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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