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복절 태풍 영향, 전국 비…동해안 거센 비바람
입력 2019-08-15 08:29  | 수정 2019-08-15 09:06
<1>태풍 크로사는 우리나라를 비켜가지만, 태풍 앞자락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이 영향을 주겠습니다. 지금 중형급의 태풍으로 일본 가고시마 부근 내륙까지 바짝 다가섰습니다. 오후에는 혼슈 인근 내륙을 지나 동해상으로 진출하겠습니다.

<2>따라서 태풍의 중심과 가까운 영동과 영남해안, 울릉도 독도에서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영동에서 많게는 300mm 이상, 경북 남부동해안에서도 120mm가 넘는 비가 오겠습니다. 시간당 2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레이더>지금 경기북부와 서해안을 제외한 곳곳에서 비가 오고 있습니다. 차츰 비구름이 서울에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특보>영동에서는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호우 주의보가, 해안가를 따라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동해상과 일부 남해상으로는 태풍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중부>오늘 태풍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남부>낮 동안 내륙에서는 소강상태에 드는 곳도 있겠습니다.

<최고>비가 오는 동안은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서울 30도, 울진 28도가 예상됩니다.

<주간>오늘 내리는 비는 밤에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중부와 호남, 경북에서는 내일 오후부터 토요일까지 또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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