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IMF에 신흥경제국 목소리 커질 듯
입력 2008-11-16 12:30  | 수정 2008-11-16 12:30
앞으로 국제통화기금 IMF에서 신흥경제국들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G20 정상회담에서 참가국들은 과거 미국과 유럽, 일본의 독무대였던 IMF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IMF와 세계은행 등이 개혁을 통해 위기대응 능력을 키운다는 원칙에 합의했습니다.
선진 7개국이 IMF의 충분한 재원 확보를 위해 신흥시장국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대신 신흥국들의 대표성을 확대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원칙은 금융위기가 10년 전과 달리 일부의 현상이 아닌데다 구제규모도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커져 IMF의 역량이 한계를 드러낸 데 따라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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