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130개국 청년학생 참가한 '원 코리아! 피스로드 2019 통일대장정' 개최
입력 2019-08-14 18:39  | 수정 2019-08-16 14:13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원 코리아(One Korea)! 피스로드 2019 통일대장정'이 서울역 광장에서 펼쳐졌습니다.
피스로드 프로젝트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2032 올림픽 남북공동개최'를 기원하는 행사입니다.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를 평화의 궤도로 올리기 위한 평화축제입니다.
문연아 피스로드 조직위원장, 송광석 피스로드 한국실행위원장, 심재권 국회의원, 임종성 국회의원, 정태익 한국외교협회 명예회장을 비롯해 130개국 청년학생과 서울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문연아 위원장은 "미래에 북한의 평양에서도 피스로드 종주가 이어져 평화통일의 새로운 길이 열리길 기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13년 '한·일 3,800km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으로 시작한 피스로드 프로젝트는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공식적으로 제안한 '국제평화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했습니다.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130개국 40만 명이 참가했습니다.

▶ 인터뷰 : 송광석 / 피스로드 한국실행위원장
- "서울역이라고 하는 곳은 기차가 출발하는 곳이잖아요. 지금 이 자리를 선택한 것은 서울역에서 평양까지 길을 열어달라 우리는 자유롭게 가고 싶다는 뜻이고…."

▶ 인터뷰 : 호논 주레스 / 베냉
- "한국에 와 보니까 유관순 (열사)께서 삼일운동 하셨을 때 비장한 말을 하셨어요. '나라가 있어야지, 나라가 없으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이런 말 들을 때마다 얼마나 자유와 평화, 통일을…."

[ 이동훈 기자 /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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