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땡볕 속 잎담배 수확…KT&G, 잎담배 농가 일손 돕기 진행
입력 2019-08-14 14:46 
[사진 제공 = KT&G]

KT&G(사장 백복인)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들을 돕기 위해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22명의 KT&G 원료본부 및 김천공장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13일 김제시 봉남면의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5000㎡ 농지에서 3000kg의 잎담배를 수확했다.
잎담배 농사는 한여름철인 7∼8월에 수확이 집중된다. 기계화가 어렵고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노동 강도가 매우 높다.
KT&G는 이러한 농가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KT&G는 또 잎담배 농가 복리후생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5월에는 '2019 잎담배 농가 건강검진 지원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4억원의 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는 잎담배 경작인 1000명에 대한 건강검진과 농가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되고 있다.
2013년부터 매년 꾸준히 지원한 결과 현재까지 누적 금액은 20억5400만원에 달하며 5800여명의 경작인들이 수혜를 받았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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