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전문기업 한국이퍼브가 전자책 단말기 최초로 동작 인식이 가능한 '크레마 카르타G(Crema CartaG)'를 출시했다.
'크레마 카르타G'는 지난 2015년부터 판매를 시작한 '크레마 카르타'의 두 번째 후속 모델이다. '크레마 카르타'는 국내 최초로 카르타 패널을 탑재해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며 다양한 팬층을 확보, 2017년 후속 모델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를 선보이며 인기를 이어간 바 있다.
'크레마 카르타G'는 전자책 단말기 최초로 동작 인식이 가능한 G센서(Gyro sensor)가 탑재, 사용자의 손 동작을 인식해 단말기 기울기에 따라 화면 방향이 상하 자동으로 조절된다. 또한, 이번 '크레마 카르타G'는 기존 크레마 시리즈의 화면 내 정전식 페이지 넘김 기능과 좌우 물리키 버튼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상하 물리키 버튼을 한쪽 면에 위치시킴으로써 한 손으로도 편하게 페이지를 넘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색온도 조절(CTM, Color Temperature Modulation)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가장 편안한 색온도 상태를 설정할 수 있다.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 대비 21g 가벼워진 194g의 무게와 8.5mm의 두께는 오랫동안 단말기를 들고 있어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2012년 런칭 이래로 대한민국 전자책 단말기의 표준을 제시한 '크레마' 시리즈는 예스24에서만 총 누적 판매량 17만대를 기록했다. 예스24는 한국이퍼브를 통해 1800여개의 출판사와 전송권 계약을 체결해 70만여권의 전자책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 '북클럽'을 오픈해 인기 도서 및 예스24가 큐레이션 한 전자책 콘텐츠 1만 5천여권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크레마 카르타G는 블랙 색상 한가지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정가 18만 9천원에서 5% 할인된 17만 9천원으로 예스24에서 14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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