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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통언 명단 제외 후 분노…포체티노 “체력 부족”
입력 2019-08-14 14:42 
얀 베르통언(사진)이 토트넘 EPL 개막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체력 미달’ 때문이라도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 토트넘 감독이 수비수 얀 베르통언(32)을 시즌 개막전 출전명단에서 뺀 이유를 ‘체력 미달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4일(한국시간) 포체티노가 베르통언의 체력이 올라오지 않은 것을 보고 (리그 첫 경기 엔트리 제외라는) 결정을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1일 아스톤 빌라와의 2019-20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홈경기를 3-1로 이겼다. 베르통언은 교체 대기 7인에도 이름이 없었다. 벤치에도 앉지 못했다는 얘기다.
‘데일리메일은 포체티노의 시즌 대비 트레이닝은 토트넘 부임 후 어느 때보다 강도가 높았다. (고된 훈련을 소화했음에도) 베르통언의 몸 상태는 (포체티노가 보기에) 실망스러웠다”라고 전했다.
베르통언은 빌라전 명단 제외에 분노했다. ‘데일리메일은 토트넘 동료들은 베르통언이 (그렇게 화를 내고도) 관중석으로 올라가 경기를 본 것에 놀랐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입단 후 베르통언은 2013, 2018년 EPL 베스트11에 선정됐다.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올스타로도 뽑혔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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