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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 불안한 1위, 강적 ‘분노의 질주’ 막을까
입력 2019-08-14 08: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봉오동 전투가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강적 ‘분노의 질주 : 홉스&쇼가 오늘(14일) 출격한다. 왕좌의 주인은 누가 될까.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영화 '봉오동 전투'는 20만3,404명의 관객들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45만7,848명.
‘봉오동 전투는 이로써 지난 7일 개봉 이후 '엑시트'와 박빙 승부 끝에 역전에 성공했지만 손익분기점이 450만임을 감안하면 본전치기를 넘어 흥행 질주로 접어들기까지 아직 갈 길은 멀다.
사실상 여름대전의 승자인 조정석 임윤아 주연의 '엑시트'는 19만7,088명의 관객들을 끌어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19만4,366명.

3위는 '마이펫의 이중생활 2'가 차지했다. 두 국내 영화의 치열한 접전 속에서 선전 중인 영화는 2만1,185명의 관객들을 더해 누적 관객수 97만3,519명을 달성했다.
한편,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이날 전체 예매율 정상에 오른 것에 이어 연일 예매율 수직 상승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전 예매 관객 수 16만 명을 돌파, 시리즈 사상 최고의 기록을 경신한 것은 물론,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주요 영화 예매 사이트 예매율 1위까지 평정했다.
영화는 완벽히 다른 ‘홉스(드웨인 존슨)와 ‘쇼(제이슨 스타뎀)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올여름 최고의 액션 빅매치를 그렸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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