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까지 폭염 계속…밤부터 태풍 간접 영향
입력 2019-08-13 20:26  | 수정 2019-08-13 21:17
<1>비가 지나고 나면 폭염이 누구러질 것 같더니 여전히 뜨겁습니다. 푹푹 찌는 더위에 지치신 분들 많으신데요. 내일도 구름 많은 가운데,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한낮에 서울과 용인 35도까지 오르겠고, 홍천 36도, 광주와 대구 34도가 예상됩니다. 수분 섭취를 자주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태풍 경로>태풍 크로사는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내일 오후 오사카 부근에 상륙한 뒤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는데요. 이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 오후 동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남부지방에서 비가 내리겠고, 특히 동해안을 따라서는 2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중부>내일 중부내륙에서는 오후 한때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동해안>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방은 내일 낮 기온이 30도 아래로 내려가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주간>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광복절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이 태풍이 지난 뒤에는 폭염도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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