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세계푸드, 1900원 가성비 `노브랜드 버거` 론칭
입력 2019-08-13 09:30 
노브랜드 버거. [사진 제공 =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기존 버거 외식 브랜드 '버거플랜트'를 '노브랜드 버거'로 리뉴얼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버거플랜트는 지난해 6월부터 신세계푸드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논현동에서 운영해 온 브랜드다. 최근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향후 외식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더 높은 가성비(가격대비 성능)의 메뉴와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리뉴얼을 실시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노브랜드 버거는 시중에서 판매 중인 햄버거에 비해 약 20% 두꺼운 패티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총 11종의 햄버거를 판매하며, 가격은 단품 기준 1900~5300원, 세트 기준 3900~6900원이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19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노브랜드 버거 첫 매장인 홍대점을 오픈한다. 이와 함께 기존 버거플랜트 매장도 순차적으로 노브랜드 버거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원정훈 신세계푸드 외식담당은 "그 동안 버거플랜트 매장에서 수 만 명의 테스트를 통해 개발한 메뉴와 식품유통 사업을 통해 높인 가격경쟁력을 접목해 노브랜드 버거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맛과 서비스의 수준을 더욱 끌어올려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햄버거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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