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아파트 임대료보다 한국서 돈 받는 게 쉽다 말해"
입력 2019-08-13 07:00  | 수정 2019-08-13 07:38
우리에게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압박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 아파트 임대료를 받는 것보다 한국에서 돈을 받는 게 쉽다고 말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대선자금 모금행사에서 어린 시절 임대료를 수금하러 다녔던 일화를 소개하며 "임대 아파트에서 114달러를 받는 것보다 한국에서 10억 달러를 받는 게 더 쉬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언급은 올해 초 우리와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미국이 애초 요구한 10억 달러에 근접해 최종 비용이 타결된 것을 자화자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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