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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이준혁, 팽팽한 긴장감…본격 대결 예고 [M+TV컷]
입력 2019-08-12 21:31 
‘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 이준혁 사진=tvN ‘60일, 지정생존자’
‘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와 이준혁이 속내를 숨긴 채 마주보고 서서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연출 유종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DK E&M)는 방송에 앞서 긴장감 가득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더이상 정치적 야심을 숨기지 않겠다는 듯 자신만만한 미소로 박무진을 바라보는 오영석(이준혁 분)과 그 앞에 마주선 박무진(지진희 분)의 눈빛엔 오영석이 대통령이 되게 보고만 있지 않겠다는 단단한 의지가 느껴진다.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팽팽한 기류는 대화에서도 드러난다. 사전에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궁금하네요. 30일 뒤에 이 자리에 누가 앉게 될지”라는 오영석에겐 당선에 대한 확신마저 전해진다.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박무진과 오영석의 대결이 더욱 기대되는 대목이다.


본격적인 선거까지 박무진이 헤쳐 나가야 할 상황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임기가 끝나지 않은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선언은 권력욕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

제작진은 청와대로 돌아온 박무진이 오영석과 힘겨운 싸움을 시작하면서, 테러 배후를 향한 추적 역시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라고 귀띔하며 박무진이 오영석의 실체를 밝혀내고, 그를 비롯한 테러 집단을 막아낼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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