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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측 “공식 포스터 교체, 한일 관계 고려”
입력 2019-08-12 18:3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포스터 교체 사진=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측이 공식 포스터 교체 이유에 대해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 센터에서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기자 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오동진 총감독은 영화제에 일본 작품도 고려했다. 검객 영화가 많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국내에 알려진 자토이치보다 본궤도에 올라있는 작품을 초대하려고 했고, 그 이미지가 나쁘지 않아서 검객 이미지로 포스터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일 관계가 갈등 격화되고 일본에서 여러 문제를 야기해서 포스터에 일본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이 심각하게 부담을 느껴서 공식 포스터를 다시 바꿨다”라고 포스터를 바꾸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오동진 총감독은 영화제가 포스터 바꾸는 게 쉽지 않으나, 한일 관계나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교체했다”라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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