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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성동일 “첫 오컬트 공포 도전, 성동일 그 자체로 연기”
입력 2019-08-12 16: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성동일이 성동일 그 자체로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
성동일은 12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공포 스릴러 영화 ‘변신(김홍선 감독)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보다 영화가 더 잘 나온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행복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우리 영화는 철저히 한국적인 오컬트 영화다”며 성동일 그 자체로 연기하려고 했다. 역할 자체가 긴장감을 많이 갖는 캐릭터라 현장에서는 긴장을 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들 모두 CG를 자제하고 특수 분장으로 연기했다. 후배 배우들이 눈물을 흘릴 정도로 힘들어 했다. 정말 다들 고생해 만든 작품이다. 배우들의 노력이 있어서 영화가 잘나온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다.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 김혜준, 조이현 등이 가세했고 '공모자들' '기술자들' '반드시 잡는다'의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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