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렌탈케어, 음식물 처리기 렌탈 상품 출시
입력 2019-08-12 14:52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렌탈케어가 음식물처리기 생산업체 '멈스'의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를 오는 14일 렌탈 상품으로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렌탈사업을 정수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LED마스크 등 생활·미용가전에서 주방가전까지 확장한 것이다.
현대렌탈케어는 해당 제품이 인체에 무해한 미생물을 음식물 쓰레기 분해에 활용하는 친환경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분쇄나 건조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미생물 만을 활용해 음식물을 분해하기 때문에 소음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이 제품은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주방용 오물분쇄기 인증'을 획득했다.
박성수 현대렌탈케어 영업전략실장은 "이 음식물 처리기는 편의성이 뛰어나고 악취로부터 자유로워 주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에 밀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식물 처리기 의무 렌탈 사용기간은 48개월이며, 월 렌탈료는 2만6900원이다. 제휴 신용카드 혜택 등을 적용하면 1만8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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