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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예요?` 개그맨 출신 가수 라윤경·멘사 출신 김시명 부부 첫 출연 `폭로전`
입력 2019-08-12 14: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개그맨 출신 가수 라윤경, 멘사 출신 김시명 부부가 '얼마예요?'에 첫 출연한다.
12일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서는 '할 만큼 했잖아'라는 주제로 '날 못 참게 만드는 배우자'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는 새로운 부부 패널로 개그맨 출신 가수 라윤경과 IQ 169 멘사 출신 그의 남편 김시명이 출연했다. 김시명은 "결혼 전 라윤경이 '여보'라고 불렀는데 그게 올가미가 될 줄 몰랐다"며 결혼 후 라윤경이 "여보 이거 해줘, 저거 해줘"라며 시도 때도 없이 심부름을 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부탁할 때 '해주세요'라는 존댓말도 안 한다"면서 라윤경의 실체를 폭로했다.
그런가하면 가수 조갑경은 남편 홍서범이 "밤만 되면 그렇게 라면을 끓여 먹는다"라며 "기껏 설거지 다 해놨더니 자려고 할 때만 부엌을 더럽힌다"고 폭로했다. 또 "남편이 커피를 열 잔 마시면 열 개의 잔이 다 나와 있다"라며 자신이 쓴 식기를 잘 치우지 않는 홍서범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이를 듣고 홍서범은 "커피는 새 잔으로 먹어야 맛있다"라고 엉뚱한 대답을 해 출연자들의 비판을 샀다.

진송아는 늦은 밤 갑자기 콩국수가 먹고 싶다고 한 남편 박준규의 말에 콩물로 콩국수를 해줬더니 "이게 다야?"라고 남편이 투정 부린 사실을 언급했다. 진송아는 "열무김치랑 먹으면 되지 뭐가 문제야?"라고 되묻자 "하다못해 군만두라도 있어야지!"라고 박준규가 더 많은 걸 바랐다고 폭로했다. 이를 듣고 울화가 치밀었지만 결국 군만두를 해줬다고 하자 김지선은 "군만두를 튀기는 동안 아내의 콩국수가 불고 있는 건 아냐"고 박준규를 나무랐다.
한편, 배우 이철민은 아내 김미경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명품 옷이 사실이 구제였다며 황당했던 심정을 털어놨다. '날 못 참게 만드는 배우자'에 대한 연예인 부부들의 갑론을박은 12일 오후 10시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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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 CHOSUN[ⓒ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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