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NH농협은행, 비대면 NH웨스턴유니온자동송금 수수료 5달러로 인하
입력 2019-08-12 11:26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12일부터 '비대면 NH웨스턴유니온자동송금'을 이용해 해외송금하는 고객의 수수료를 송금액과 관계없이 5달러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500달러 이하는 10달러, 5000달러 이하는 20달러 등 금액별로 최대 20달러를 내야 했다.
비대면 NH웨스턴유니온자동송금은 처음 한번만 은행을 방문해 송금정보를 등록하면 농협은행의 ATM과 올원뱅크, NH스마트뱅킹,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채널에서 365일 연중 4시부터 23시까지(토·일·공휴일 포함) 하루 최대 5000달러까지 해외송금이 가능하다.
이용대상은 외국인을 포함한 개인으로 송금인이 한국에서 수수료를 부담하면 해외의 수취인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실시간으로 수취할 수 있다.
이대훈 은행장은 "디지털과 외환을 결합해 고객의 수수료부담을 낮춰나갈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웨스턴유니온 송금받기 등 편리한 외환서비스들을 추가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