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대용량 에어드레서 출시…"상·하의 10벌 동시에"
입력 2019-08-12 10:39 
삼성전자 모델이 '에어드레서' 대용량 신규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오는 14일 의류 청정기술과 용량,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한 '에어드레서'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한 번에 여러 벌의 옷을 관리하거나 크고 긴 옷도 여유롭게 넣기를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대용량 에어드레서를 선보인다.
기존 제품은 최대 상의 3벌, 하의 3벌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었으나, 대용량 신제품은 상·하의 각각 5벌까지 넣을 수 있어 온 가족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롱 패딩, 롱 코트 등 긴 옷이 유행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업계 최초로 '긴 옷 케어존'을 마련했다. 최대 143cm 길이의 긴 옷도 바닥에 닿는 부분 없이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대용량 에어드레서는 강화된 팬과 모터를 적용해 '제트에어' 풍량을 60% 수준 증가 시켜 25분 안에 미세먼지를 99%까지 제거해 준다.
스마트 건조 기능도 한층 개선됐다. 기존의 온도 센서에 습도 센서가 추가돼 필요 건조 시간을 더욱 정확하게 측정함으로써 의류를 최적의 상태로 건조해 준다.
대용량 에어드레서는 '골드 미러', '크리스탈미러', '다크 블랙'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189만~209만원이다.
송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에어드레서만의 바람과 필터를 통한 차별화된 의류 청정 성능을 강조하는 한편, 한 번에 더 많은 옷을 편리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했다"면서 "앞으로도 의류청정기가 생활에 주는 편리함을 더 많은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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