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사노라면' 복숭아밭 물려주려는 엄마와 농사는 뒷전인 딸의 사연은?
입력 2019-08-12 09:18  | 수정 2019-08-12 09:29
'사노라면' /사진=MBN

내일(13일) 방송되는 MBN '사노라면'에서는 복숭아밭 여장부 순자 씨와 애물단지 딸 보배 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탑니다.

농사에 농자도 몰랐던 순자 씨는 11년 전 남편이 퇴직하며 복숭아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쉽지 않은 농사일이지만 한다면 하는 그녀의 성격 덕분에 천 평이었던 밭을 만 평까지 늘려나갔다고 합니다.

'사노라면' /사진=MBN

'사노라면' /사진=MBN

그리고 이 드넓은 복숭아밭에 일손을 보태는 사람! 바로 딸 보배 씨네인데요. 대구에서 한복을 만들어 팔던 딸 보배 씨가 엄마의 제안에 과수원으로 내려온 겁니다.

순자 씨는 딸이 농사일을 배워 과수원을 물려받길 원하지만, 보배 씨는 아직도 어떤 복숭아를 따야 하는지 헷갈려 하며 서툰 모습을 보입니다.

'사노라면' /사진=MBN

'사노라면' /사진=MBN

거기에 보배 씨가 한복 일까지 병행하자 순자 씨의 불만은 점점 쌓여만 가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새벽 일찍부터 복숭아 수확에 나서야 하는데 딸인 보배 씨가 보이지 않습니다.

'사노라면' /사진=MBN

'사노라면' /사진=MBN

한복 만드느라 늦었다며 뒤늦게 뛰어온 딸을 보자 엄마 순자 씨는 화가 폭발하고 마는데요.

결국 딸이 한복 일을 하지 못하게 재봉틀에서 실을 꺼내 가져가 버리는 순자 씨!

이를 안 보배 씨와 한바탕 실랑이를 벌이게 됩니다.

'사노라면' /사진=MBN

과연 모녀는 이 위기를 극복하고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엄마 순자 씨가 이토록 복숭아 수확에 몰두하며 딸의 한복 짓기를 말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복숭아밭 모녀의 이야기는 내일(13일) 밤 9시 40분 MBN '사노라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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