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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 "한국 놀러왔다가 전유성 소개로 데뷔"(`미우새`)
입력 2019-08-12 08: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한채영이 데뷔를 하게된 계기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한채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전유성 씨를 통해서 배우로 캐스팅됐다고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에 한채영은 "맞다. 미국에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친구들과 한국에 놀러왔는데 우연히 인사동에 있는 카페를 들어갔다. 전유성 씨가 사장인 카페였다"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들어갔더니 TV에서 많이 본 분이 계시더라. 신기해서 '아저씨 사인 좀 해달라'고 했다. 그 인연을 시작으로 첫 매니저를 소개해주셨다"면서 "한국에서 활동할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어쩌다 캐스팅이 됐다. 잠깐 놀러온 거였다. 미국으로 돌아갈 생각이었는데 우연히 광고를 찍었다. 그런데 계속 미팅이 들어오더라. 몇 번 일을 하고나니 연예계 활동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00년 영화 '찍히면 죽는다'로 스크린 데뷔한 한채영은 이후 드라마 '쾌걸 춘향', '마이걸', '예쁜 남자', '꽃보다 남자', '신과의 약속' 등에 출연해 사랑을 받았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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